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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취임 한달…민생과 디지털 혁신 집중 外 [월드와이드]

하나은 기자 (onesilver@goodtv.co.kr)

등록일 2020-10-1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日 스가 취임 한달…민생과 디지털 혁신 집중
16일로 출범 한 달을 맞는 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민생과 디지털 혁신을 앞세우고 속도와 성과를 중시하고 있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한달 차를 맞으면서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여행 장려책인 '고투 트래블'에 외식 산업 활성화 사업인 '고투 이트'를 개시했습니다. 스가 정권은 일본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화를 진전시키는 구상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청 설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며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행정기관의 도장 폐지를 추진하는 등 업무의 온라인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美 항공사 코로나19로 대규모 적자 잇달아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져있는 미국 항공사들이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14일 3분기 순손실이 약 2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억달러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델타항공은 3분기에 6조2천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지난 2분기에도 코로19 여파로 여행객이 줄면서 매출 급감과 함께 조 단위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코로나 재확산에 야간 통금 시행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달 17일부터 최소 4주 동안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행금지령이 내려지는 곳은 파리를 포함하는 수도권인 일드프랑스, 마르세유, 리옹 등 코로나19 최고경계 등급이 매겨진 9개 지역입니다. 이번 조치로 프랑스 전체 인구 6천700만여명 중 2천만여명, 즉 30% 가까이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지역들에서 합당한 이유 없이 통금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 약 18만원을 내야 한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태국, 반정부시위 비상조치 ‘집회금지’
태국에서 왕실 개혁과 총리 퇴진 요구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 금지 등 비상조치를 가동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긴급 칙령'을 발표하고 5인 이상 집회 금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와 온라인 메시지 금지, 정부청사 등 당국이 지정한 장소 접근 금지 등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불법 집회에 참석하고 국가 안보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행위를 했다"며 "이런 상황을 효과적으로 종식하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 조처가 필요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몽골, 중국에 양 3만 마리 지원
코로나19 확산 이후 몽골이 중국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던 양 3만 마리가 이달 하순 이후 중국에 도착합니다. 몽골 측은 중국 우한시와 후베이성 인민들에게 양고기를 나눠줄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몽골 양 3만마리는 이달 초순 이미 국경지대의 격리구역에 수송됐는데 관련 방역 규정에 따라 격리 30일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옮겨집니다. 이달 하순이면 우선 수천마리 양이 중국에 넘겨진 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내의 격리구역으로 운송됐다가 검역을 거쳐 도살 처분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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