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연초 코로나19 타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같은 해 3월 16일 '빅컷'과 5월 28일 추가 인하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교적 안정된 금융시장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와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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