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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①] 한국에서 만난 하나님…한중사랑교회

유창선 기자 (yuda@goodtv.co.kr)

등록일 2019-06-10 

이주민 3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GOODTV가 낯선 타국땅에서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을 만나보는 '한국에서 만난 하나님'을 기획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20년째 서울 가리봉동에서 중국 동포들을 섬기고 있는 한중사랑교회를 찾아가봤습니다. 유창선 기잡니다.

중국 동포가 밀집한 가리봉동과 가산동 사잇길에 자리한 한중사랑교회.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이 넘는 중국 동포가 몰려듭니다. 하루 벌어 사는 힘든 삶이지만 일요일 근무를 제쳐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만난 이후 달라진 삶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철복 집사 / 중국 동포)

굿티비 글로벌 선교방송단 선교방송교회기도 한 한중사랑교회는 한국을 처음 찾은 중국 동포에겐 요샛말로 핫플레이습니다. 20년째 운영해온 사랑방때문입니다. 한 달에 10만원이면 숙박은 물론 삼시세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배와 QT 참여는 필숩니다. 

덕분에 이들 대부분은 이곳에 머물다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됩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삶은 천국이 됐습니다.

(류련옥 집사 / 중국 동포)

한중사랑교회는 얼마 전부턴 아예 중국인을 위한 예배도 마련했습니다. 문을 연 지 반년도 안돼 예배실이 가득 찼습니다.

중국 동포를 위한 '어린이 동산'도 설립했습니다. 아이 때부터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섭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 중입니다.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선 청년들이 교제하며 말씀도 나눕니다.

(서영희 목사 / 한중사랑교회)

한중사랑교회는 한 사람의 새신자를 선교사로 키우고 있습니다. 언젠간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중국 동포들이 한국에서 만난 하나님을 전하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유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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