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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질병관리 수장 “중국산 백신 효과 낮다” 시인 外 [월드와이드]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1-04-12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中 질병관리 수장 “중국산 백신 효과 낮다” 시인
중국 질병관리 수장인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비교적 낮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백신을 번갈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 전문가가 중국산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산 백신의 유효성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부해왔습니다. 가오 주임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용량이나 투약 간격, 접종 횟수를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경제 초토화…”올해 GDP 10% 감소할 것”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 참사까지 당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이 경제 황폐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얀마 경제가 쿠데타와 유혈 진압의 여파로 붕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얀마의 1인당 연간 국내총생산은 1천408달러에 불과하며 5천400만 인구 중 약 600만명이 하루 3.2달러미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얀마 극빈층 국민이 30% 늘어난 180만명 증가하고 GDP는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日,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지연 탱크 증설 검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계기로 오염수 저장탱크 증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는 2023년 3월이면 가득 찰 예정이어서 증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방류 결정이후 실제 방류까지 약 2년이 소요되는 셈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돼 하루 평균 140t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ISS 러 우주인들, 인류 첫 우주비행 60주년 축하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12일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 6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이날 자국 우주인들의 축하 연설영상을 자체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쿠디스베르츠코프는 “유리 가가린의 우주 비행이 세계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며 “그때부터 유인 우주비행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유인우주인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비행에 성공했습니다.

伊 연안 해파리떼 출현…분홍빛 장관 연출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 아드리아해 연안에 대규모 해파리떼가 출현해 해양 생태학계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 부두에 수천 마리의 해파리 떼가 포착됐는데 이는 대부분 아드리아해를 포함한 지중해에서 서식하는 분홍색의 배럴 해파리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SNS에서도 이 장면이 담긴 사진이 널리 퍼지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파리 떼 출현이 생태계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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