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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윤봉길·이봉창 국적 표기 오류 外 [월드와이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1-04-1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中 바이두, 윤봉길·이봉창 국적 표기 오류
중국의 바이두 백과사전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에 대한 시정요구를 4개월째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에서 윤봉길과 이봉창의 민족 표기를 여전히 '조선족'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바이두에 항의와 함께 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는 "바이두가 올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계속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항체 생성률 화이자 93%·AZ 87%”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고령층에서 강력한 항체를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두 가지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6주 후에 각각 93%와 87%의 항체 형성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분석은 영국 20개 연구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면역 컨소시엄’이 실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영국이 12주 간격으로 1회차와 2회차 백신을 접종하는 정책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WTO “백신 수출금지 자제·공평 보급” 촉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빈곤국에도 코로나19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4일 백신 개발사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과 전화 회의를 열어 "전 세계에서 백신이 7억회 접종됐는데 저소득 국가의 비중은 0.2%에 그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수출제한을 줄이고,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을 한시적으로 면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이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31.3% 폭등, 시총 96조원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성공적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급등한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시작 후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한때 시가총액 125조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대해 "가상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며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라늄 농축 농도 상향”…이란, 국제사회에 엄포
이란이 우라늄 농축 농도를 역대 최고 수준인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국제사회에 엄포를 놨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각료회의에 참석해 "이란의 우라늄 농축 농도 상향은 나탄즈 핵시설을 공격한 악에 맞선 대응"이라며 “다음 주부터 농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60% 우라늄 농축은 역대 최고 농도로, 핵무기 개발 수준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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