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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에 곰팡이균까지 ‘비상’ 外 [월드와이드]

전화평 기자 (peace201@goodtv.co.kr)

등록일 2021-05-10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인도, 코로나에 곰팡이균까지 ‘비상’
인도에서 치명적인 곰팡이균이 코로나19 감염자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 털곰팡이증에 감염돼 실명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털곰팡이 균 감염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들로 대부분 회복된 지 12일에서 15일 사이에 이 질환에 걸렸습니다. 현지 의료계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복용한 스테로이드가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곰팡이균 감염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U, AZ백신 계약 연장 대신 '법정 다툼' 개시 
유럽연합, EU가 다음 달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3일 27개 회원국 명의로 백신 공급에 대대적으로 차질을 빚은 AZ와 법정다툼을 개시했습니다. EU는 AZ가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해 지난해 8월 체결한 공급계약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합의를 준수하고 있으며, EU 측이 의무라고 주장하는 사항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日 국민 59% “올림픽 취소해야”
일본 국민 다수가 오는 7월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천여 명에게 받은 여론조사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관중 없이 열자는 의견은 23%, 관중 수를 제한한 가운데 개최하자는 답변은 16%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응답자 68%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런 수치는 지난해 2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미국으로 원정 ‘백신 접종’ 여행 급증
코로나 백신을 맞으려고 미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은 백신 보유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등의 관광업이 코로나 백신을 맞으려고 방문한 외국인들 덕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 많은 주는 백신을 접종할 때 거주 요건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접종이 가능합니다.

스페인, 반년만에 코로나 국가경계령 해제
스페인에서 지난해 10월 발동된 코로나19 국가경계령이 반년 만에 해제되면서 도심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 자정을 기해 야간통행금지와 지역 간 이동 제한을 담은 국가경계령이 해제되자,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시 광장과 거리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스페인에서는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2.7%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GOODTV NEWS 전화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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