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고발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김 할머니가 1997년 세상을 떠난 지 24년 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25일자 지면에서 부고면의 절반을 할애해 '간과된 여성들' 시리즈의 일환으로 김 할머니의 생애와 증언의 의미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학순 할머니의 강력한 설명은 일본의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수십년간 부인해오던 역사에 생생한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