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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해외캠퍼스 사역 확대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1-30 

선교환경이 급변하면서 선교의 동력을 이어갈 차세대 선교사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대학생선교단체 ccc는 올해를 비전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캠퍼스로 사역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주 기자입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CCC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단 각오를 담아 올해를 비전의 해로 선포하고, 선교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차세대 선교 동력 키우기에 주력하겠단 취지입니다.

(박성민 대표 / 한국대학생선교회)
“비전의 해라고 하는 2020년을 맞아서 다시 한 번 우리의 원래 사명이고 소중한 사명인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선교의 에너지와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CCC는 대학생들이 선교적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해외선교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전트립은 물론 현지 사역자를 돕고 영적 리더를 세우는 '스틴트' 선교가 매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350여 개 캠퍼스에서 복음 전도자를 세워온 'A6 프로젝트'는 올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등지로 사역범위를 더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장생 선교사 / CCC 해외선교팀)
“현재 저희가 단기선교나 스틴트, A6프로젝트 이런 쪽으로 학생들을 주로 파송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숫자는 전체적으로 줄고 있지 않습니다. 단기선교는 오히려 증가해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약 2,400여 명이 단기선교에 참여를 했습니다.”

해외선교를 마음에 품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국내외 단기선교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에 열정을 갖고, 선교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며 제자를 키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류원모(24) / CCC 선교캠프 참가자)
“이번 선교캠프를 통해 선교에 대한 비전을 좀 더 키우고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박한결(23) / CCC 선교캠프 참가자)
“해외선교 같은 경우에는 익숙해져 있는 환경에서 떠나서 열방 곳곳에서 동일하게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저희가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선교가 참 귀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CCC는 해외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민족복음화를 목표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경기 북부 2천 여 교회와 함께 통일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선교지도력 개발이 시급한 선교적 상황 속, 청년들의 선교비전을 일깨우고 장려하는 전략이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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