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만나면 이렇게 행동하세요…상황극 영상 화제

[앵커]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묘한 방법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교주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교도들의 삶을 파괴합니다. 이단 포교에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 교회는 이단들의 포교상황을 상황극 영상으로 제작해 피해예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유튜브 사이트를 보다보니 심상치 않은 영상이 눈에 띕니다. 제목은 ‘신천지 포교 당하는 꿀팁’. 영상을 클릭해 봤습니다. 이단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포교방법을 청년들이 역할극으로 재현했습니다. 3년 전 영상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정우 (21) / 영상 시청자 : 영상을 보니깐 실생활 관련 영상이라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쉽고 재밌게 이단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영상을 만든 곳은 영안장로교회 청년부에 있는 이단대책위원회입니다. 동영상 총 14개 모두 이단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범죄자로 전락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하나님의 교회 이야기’ ‘여호와의 증인 교리비교’ 등 다양한 이단을 다룹니다. 영상을 만든 청년을 만나 제작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 장혜민 기획자 / 유튜브 채널 ‘이단대책위원회’ : 청년부 안에서 이단에 대해서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영상을 만들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보자 하는 취지로 만들게 됐습니다. ]이단 연구를 30여 년간 해온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은 쉽고 빠르게 이단 포교에 경각심을 주는 영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이단 포교법을 정확히 알게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도전되고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신천지에서 나오신 분들도 너무 싱크로율(비슷한 정도)가 100%, 똑같이 잘 만들었다라는 격려를… 우리 MZ세대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재밌게 봐주고 해서… ]영상에는 출연자가 이단 포교에 빠져드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시청자가 등장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 이단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심리 전문가는 말합니다. 자연스럽게 포교에 대한 경각심으로도 이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성길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 인간적 친밀, 또는 드물지만 영적인 갈구함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들이 유혹(이단)에 넘어가서 조금씩 발을 담구다 보면 결국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과정으로 가게 된다 하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영상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안장로교회 청년부 이대위는 올해 이단 ‘전능신교’ 포교 내용을 담은 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을 넘어 비기독교인들도 영상을 통해 이단 포교에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3-04-05

[다시보기] 3/31 (금) “아이들 포교대상 삼나…건축 취소하라” 학부모 시위 外

1. 학교 바로 앞 이단 하나님의교회 건축 반대투쟁을 이어온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학부모 200여 명이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2.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2023년도 강도사 고시 연수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3. 선교원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가 선교사역에도 활용되고 있어 주목됩니다.4.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교주 이재록 목사의 신도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만민중앙교회의 부천체육관 대관을 승인했다가 결국 철회했습니다5. 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다룬 사이비 이단 집단은 정통 기독교와 무관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3-03-31

부천시, 이단 만민중앙교회 체육관 사용승인 철회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재록 교주의 만민중앙교회가 사용신청한 부천체육관 대관을 승인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철회했습니다. 29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만민중앙교회는 오는 4월 7일부터 3일간 부천체육관 사용 대관을 승인받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신청한 교회가 성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이재록 교주의 교회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면서 도시공사 관계자는 "종교의 자유, 누구나 체육시설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는 부천시 체육시설설치운영조례에 따라 승인을 해줬으나 논란이 일자 사용 승인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3-30

주요교단 “JMS·이재록 등 이단, 기독교와 무관” 주의 당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다룬 사이비 이단 집단에 대한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JMS, 만민중앙교회는 정통교단에서 규정한 사이비 이단으로, 사회로부터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의회는 “사이비 집단의 주장과 내용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무관하며, 성경의 가르침과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을 주입시켜 이성적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각 교단 산하 교회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단 관련 교육 및 훈련과 이단 퇴출 운동에 동참해주길 당부했습니다.

2023-03-30

[다시보기] 3/30 (목) “아이들 포교대상 삼나…건축 취소하라” 학부모 시위 外

1. 학교 바로 앞 이단 하나님의교회 건축 반대투쟁을 이어온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학부모 200여 명이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2.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2023년도 강도사 고시 연수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3. 선교원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가 선교사역에도 활용되고 있어 주목됩니다.4.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교주 이재록 목사의 신도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만민중앙교회의 부천체육관 대관을 승인했다가 결국 철회했습니다5. 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다룬 사이비 이단 집단은 정통 기독교와 무관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