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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39

6·1 지방선거…교계·시민들은 무엇을 바라나?

[앵커]여러분 모두 투표 참여하셨습니까. 4년간 지역행정을 이끌 지자체장부터 다음세대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됐습니다.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 역시 지난 주 사전 투표부터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율이 눈에 띄었는데요. 새로 뽑히는 지방 행정 일꾼들에게 유권자들이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2달여 만에 치러진 이번 6·1 지방선거. 대선의 연장전이라 불리는 만큼 정치권을 향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20.6%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당선될 후보들을 향한 바람을 담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명호 / 서울 마포구 : 이번에 선거에서는 정말 지방행정을 생각하고 준비가 잘 된 분이 정치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협치를 많이, 또 소통을 많이 강조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선출되는 정치인들도 그런 면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 상암동 주민 : 이 투표를 통해서 상암동뿐만이 아니라 서울시가 전부 사람들을 위해서 소통하는 그런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도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지역별로 최대 8명의 후보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특별히 교계의 관심이 집중된 건 바로 교육감 후보였습니다. 지난 3월 사립학교법 개정안 통과 이후 기독교 사학의 존립이 위기를 겪는 만큼, 새로운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 중요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미션네트워크 등 기독 사학 단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교육감 선거를 포함한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함승수 사무총장 /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 한국교회가 무기력하게 이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못했을 때 철저하게 기독교학교도 세속화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2022년 교육감 선거가 중요한 것입니다. 교육감의 성향과 정책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받고 있는 교육의 내용과 방향들이 결정되고…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내세운 ‘국정 안정론’과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견제론’이 첨예하게 부딪힌 이번 지방 선거. 역대급 투표 참여를 보여준 유권자들이 후보들에게 바라는 것은 올바른 지방 행정은 물론 ‘소통’과 ‘협치’였습니다. 새로 당선되는 후보들을 통해 분열 없는 사회 속에서 경제와 교육이 회복되는 모습들이 나타나길 기대해봅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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