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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울의대 교수들, 사과하면서도 집단사직…국민 납득 못해"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4-03-19 

정부는 의대 교수들에게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집단사직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박 부본부장은 "무책임하게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제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의료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며 “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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