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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 우크라서 교회 지도자 살해·실종 잇따라"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4-03-28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이 살해나 고문을 당하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늘고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영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푸틴 대통령이 5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교회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정교회 신부인 스테판 포돌차크는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의 칼란차크 거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그의 몸에는 고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엔 오순절 교단 교인 2명이 헤르손에서 납치돼 총살됐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시민권 취득을 거부한 기독교인이 실종되거나 러시아로 추방되는 사례도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 정교회를 제외한 다른 종파들이 점점 더 극단주의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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