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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끝까지 함께 증인으로”

이진우(부울경) 기자 (ohsung23@goodtv.co.kr)

등록일 2024-06-26 

[앵커]

해외 선교 활동을 하다보면 문화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어려움에 부딪히기 마련인데요. 타지에서 선교해온 이들을 위로하고 변화되는 세계선교의 양상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을 부울경본부 이진우 피디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들은 국내 활동보다 몇배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의사 소통의 어려움, 낯선 문화, 가족들과 함께 갈 경우 자녀 교육 문제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짊어진 채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 중인 현지 선교사들을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이들은 33개국에서 초청받은 선교사260명.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입장한 선교사들은 각자가 경험한 선교 사역을 소개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선교사들은 공감하며 위로를 나눴고, 변화하는 선교 현지 상황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상생하고 협력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면, 현지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어섭니다.

[ 금대현 선교사 / 인도네시아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선교사들끼리 서로 또 만나고 교제하고 서로의 사역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

이날 말씀을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는 변세권 총회장은 “광야와 같은 선교지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동안 회복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변세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이분들이 먼저 회복되고 먼저 평안을 누리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전되는 저는 그것을 오히려 이 시대에 또 이런 대회를 통하여 우리가 가져야 할 마땅한 자세라고 그렇게 봅니다. ]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발생한 고충과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선교 현장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각국의 선교 동향을 접한 것 역시 커다란 도움이 됐습니다.

[ 김용민 선교사 / 일본 :(선교사님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앞으로 세계 선교의 동향을 나누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더욱 왕성한 해외 선교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와 맞춤형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GOODTV NEWS 부울경본부 이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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