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지역 ‘빅5’ 대형 병원을 찾은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비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환자는 266만여 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으러 온 경우는 27.1%인 27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빅5 병원 환자 중 비수도권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는 25.5%이었지만 2023년에는 27.1%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원정진료 환자의 수는 2020년 59만 명이었던 것이 4년 사이 72만 명까지 오르며 21.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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