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8%로 7월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 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오른 3.51%로 기록돼 10개월 만에 반등했고, 전세자금 대출도 0.04%포인트 오른 3.8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7월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4.48%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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