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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운동 100년의 역사…’남선교회 100주년’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8-29 

[앵커]

1924년 일제 치하에서 봉사와 전도, 선교활동으로 교회에 부흥을 이끈 청년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라는 이름으로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남선교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가 : 주님 영광 드높이며 주의 나라 이루자 ]

[ 정성철 회장 /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 창립 제 100주년 선교기념 전국대회가 개회됨을 선언합니다! ]

1924년 일제 치하에서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적극적인 봉사와 전도, 선교활동으로 교회에 부흥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청년 운동은 세월을 지나 통합총회의 남선교회로, 100년간 이어져왔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선교기념 전국대회’가 열린 가운데 회원 3,000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 정성철 회장 /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복음의 빚진 국가로서 주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 있는 선교하는 남선교회로 우리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의식 속에서 83회기 주제를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에 따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게 하소서!’로 정하고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선교에 중점을 두어… ]

남선교회는 예장통합 산하 교회에 조직돼 있는 남선교회를 대표하는 조직입니다.

현재 전국 총 70만 명의 회원들로 성장했고, 선교와 교육,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을 모으는 ‘커피 한 잔의 선교’ 캠페인으로 17개국을 후원하는 등 올해는 특별히 더 다양한 100주년기념사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전학수 위원장 / 통합 남선교회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창립 100주년기념 책자 발간, 남선교회 뿌리 찾기, 창립 100주년기념 표지석 설치 등…필리핀 판디 불라칸 지역에 우리 교단 총회 파송 선교사인 이성광 선교사님께서 현재 사역하고 계시는 사역지에 기념교회를 건립하기로 정하고 11월 중순 완공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 중에 있습니다. ]

대회에 참석한 통합총회 임원단은 100년간 이어져온 남선교회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 김영걸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에게 마른 뼈와 같은 오늘 조국 현실을 보도록 해 주시면서 오늘 이 뼈가 살아날 수 있겠느냐 이렇게 주님은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주님의 물음 앞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 윤택진 장로부총회장 / 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역사를 외면하고 망각하는 민족은 사라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런 대회가 매우 고무적이고 ‘커피 한 잔 나누기’ 선교적 사명을 한다는 것은 우리 남선교회가 그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남선교회는 오는 12월 2일 남선교회 발상지인 안동교회에서 창립100주년 기념 선교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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