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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람으로 살자"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 예배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4-09-19 

[앵커]

故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12,000명의 성도가 참석해 생전 조 목사가 강조했던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 영성’을 회고했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58년 성도 5명으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적으로 부흥시킨 故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88만 성도라는 세계 최대 교회이자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됐습니다.

조 목사는 상황이 어려운 이들에게 ‘십자가 소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했습니다.

故 조용기 목사 소천 3주기를 맞은 추모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믿음으로 십자가 복음의 길을 따랐던 조 목사처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조 목사님은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메시지를 매시간 전하셨는데 목사님의 일생 사역은 믿음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사역이었습니다. ]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추모사도 이어졌습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바친 조 목사의 피와 눈물을 기억하며 제 2의 한국교회 성장의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조용기 목사의 사역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목사님의 헌신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사역의 발자취입니다. 우리 또한 조용기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사랑의 길을 따라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다짐하며… ]

가족대표로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도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 조민제 회장 / 국민일보 : 아버지께서는 우리는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환영하고 모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것이) 조용기 목사님, 나의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온 방식이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역사를 펼쳐 나갔던 고 조용기 목사.

그가 전세계에 수놓은 복음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한국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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