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매매시세보다 26%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가는 더 가파르게 오른 것입니다. 공사비가 급등한 데다 최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고가 단지들의 분양이 몰린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분양가와 매매가 격차가 크면 집값을 자극해 부동산 시장을 더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서울 아파트 84제곱미터 평균 분양가는 15억 3천만 원으로 같은 면적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1.26배였습니다. 2년 전인 2022년 7월 매매가의 73% 수준이던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매매가를 역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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