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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교단 역사 처음으로 여성 강도권 허락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4-09-27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여성 사역자들에게 강도권을 부여했습니다. 교단 역사상 처음인데요. 총회 현장을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여성 사역자 강도권을 전격 허락했습니다.

합동 총회 4일 째차 회무에서 정치부 서기 김재철 목사는 노회 헌의안과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안을 병합해 “여성사역자 강도권을 허락 관련 정치부 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다수 총대들의 높은 지지로 여성 사역자 강도권이 통과됐습니다.

[ 김종혁 신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 (여성 사역자에게 강도권) 허락이십니까? 아니오? 허락이 훨씬 많죠? 허락하겠습니다. ]

또 여성 사역자를 위한 장기적 처우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TFT상설위원회도 가동할 전망입니다.

헌법수정위원회 연구와 헌법 개정, 노회의 승인을 얻는 후속 조치는 필요합니다.

합동교단 소속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동문회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주연 회장 /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여동문회 : 노력해주신 총회, TFT 위원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강도권이 안수가 될 수 없는 것으로 통과됐기 때문에 숙제가 (남겨졌다.) 앞으로도 법제화하는 데 있어서 각 노회마다 헌의안 올리면서 (노력하겠습니다.) ]

2004년부터 총회 장소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을 위해 싸워온 합동 소속 여성 사역자들.

이 회장은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다며 평가하며, 앞으로 목사 안수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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