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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예배회복과 한국교회 연합에 앞장”

박재현 기자 (wogus9817@goodtv.co.kr)

등록일 2022-01-12 

[앵커]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신년하례식과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한장총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훼손된 예배의 회복과 한국교회의 연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신년하례식과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해를 힘찬 다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 예배를 회복시켜 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신년하례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한국 기독교가 성장한 것은 자기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장로교가 정체성을 잘 유지하며 우리 민족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 전도의 길이 막히고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한국교회를 살려내는 길은 장로교회가 먼저 하나 되는 모범을 보여줘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것을 내려놓고 서로 존중하고 모든 것을 협력하여 이뤄줄 수 있는 신앙의 고백이, 가슴 속에 성령의 물결이 나를 사로잡는 그런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날 예배에선 위드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한장총의 정체성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이어 2022년 한 해를 이끌 제39대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이 진행됐습니다. 서울한영대 총장 한영훈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님이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지혜와 저력을 모아 한국교회에 닥친 위기에 도전하며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영훈 대표회장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거대한 어려움을 이겨냈던 지혜와 저력을 한데 모아서 한국교회에 닥친 위기에 도전하여 극복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장로교가 정체성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한장총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계승해서 발전하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한장총 제39대 총회는 한국장로교의 날과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찬양제 등 한장총의 한 해 주요사업을 이어나가며 전통을 계승시키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또 예배의 회복과 한국교회 연합운동, 연합기관이 하나되는데도 선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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