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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친구, 가족까지”…딥페이크 성착취 실태

[ 앵커 ]챗GPT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 덕분에 우리 삶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성범죄에 악용하는 범죄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GOODTV가 네 차례에 거쳐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를 집중적으로 보도합니다. 첫 순서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실태를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상을 고르고 합성하고 싶은 얼굴을 집어넣으니 몇 초 지나지 않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엘사의 얼굴이 합성됐습니다.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이용한 것입니다.이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을 악용할 경우 그 피해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그렇지만 가짜 영상을 만드는 과정 어디에도 경고문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최근 이 딥페이크를 악용해 우려했던 성범죄 사태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단체 채팅방에서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집단적 성범죄가 드러난 겁니다.딥페이크란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를 합성한 가짜 동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뜻합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시정 요구 건수는 2020년 470여 건에서 지난해 7100여건으로 1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은재 팀장 / 기독교반성폭력센터 :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는 지인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해서 친구, 선생님, 엄마, 누나, 동생, 사촌을 상관없이 다 얼굴과 나체사진 성관계 영상을 합성하고 피해자 개인정보를 함께 적어서 유포를 하는, 지인 능욕이라고 부르는 이 사태를 이야기하고 있고… ]‘딥페이크방’이 존재한다는 전국 학교 리스트. 총 230곳입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공개한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반포 등 혐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딥페이크 성착취물 발생 건수는 297건으로, 검거된 피의자 178명 중 73%가 10대, 20%는 20대로 10대에서 20대가 피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외 30대와 40대가 6%를 차지했습니다.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의 ‘2023년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등장한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이었으며, 99%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수연 변호사 / 공익법센터 어필 : 여성을 도구화하는 또 여성 혐오적인 이런 성 문화들 즉 기존부터 만연해 온 이런 여성에 대한 성 인식들이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면서 나타난 어쩌면 무늬만 다른 그런 성범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SNS나 온라인상에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모두 내리고, 6000여 명의 시민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국회와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상욱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 국가 등의 책무에 불법 촬영물 등 신상 정보의 삭제 지원 및 피해자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을 명시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범죄 형량을 늘리고 시청·소지했을 때나 협박과 강요를 할 때도 처벌할 수 있게 했지만 경찰에게 성범죄 피해물 삭제 권한을 주는 법안은 합의되지 않았습니다.누군가 자신의 사진으로 성착취물을 만들지 몰라 두려움에 휩싸이는 사회. 잘못된 성관념이 그 뿌리입니다.우리사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의식이 싹트는 청소년 단계에서부터 올바른 성관념을 키워 주는 근본적인 교육만이 해법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10-04

기감 호남특별연회, 아펜젤러 순직기념비 제막

[ 앵커 ]조선 땅에 최초로 복음을 전한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직 120주년을 기념하는 제막식이 어청도에서 열렸습니다. 미국 감리교회 출신인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는 근대 교육 발전과 교회 설립, 문서 선교와 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인물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르며 순직한 인물입니다. 그의 헌신을 기리며 순직 장소에 세워진 기념비는 감리교회의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써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헨리 아펜젤러는 조선에서 초기 선교사로 활동하며 선교 활동과 교회 연합, 교육 사업에 헌신했습니다.특히 그가 설립한 배재학당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그의 선교 정신은 한국 기독교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근대사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기독교감리회 호남특별연회가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0주년을 맞아 군산 어청도에서 순직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한국 근대 문화 유산과 기독교 선교 역사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재조명하고 그의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긴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고종수 목사 / 기감 호남특별연회 총무 :특별히 이번에 제가 마음속에 안타까웠던 것은 이 어청도 앞바다에서 (선교사님이) 순직하셨는데 그 동안 이것을 기념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감리교인들이 모든 뜻을 모아서 어청도에 비를 세우고 이제서야 비무 제막식을 하게 됐는데 저는 이것을 통해서 아펜젤러 목사님의 순직의 마음, 순교의 마음이 우리 감리교인들, 더 나아가서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전파됐으면 합니다. ]이번 제막식은 그의 희생과 사명을 다시 되새기고, 순직 장소인 어청도를 기독교의 역사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선 호남특별연회 김필수 감독은 “아펜젤러 선교사의 순직이 점차 잊히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아픈 일"이라며 "120년이 지난 이제라도 그가 순직한 어청도에 기념비를 세우게 된 것은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이번 제막식을 통해 감리교회가 세워 온 신앙유산과 선교사의 헌신을 기리며, 참석자들 모두 아펜젤러 선교사의 사명을 깊이 되새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필수 감독 / 기감 호남특별연회 : 이곳에 오신 분들이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진 그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그 희생, 그 숭고한 마음 그것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되고 그 사랑을 전염시키는 우리 한국교회가 되길 바라고 그러한 성도님들이 되는 이러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축사에 나선 감리교 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은 "제막식을 통해 느꼈던 아펜젤러 선교사의 올바른 발자취와 그리스도의 희생 정신을 마음에 새겨 감리교의 다음세대에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또 감리교를 이끌 신입 교역자를 위해 순례 역사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경동 총장 / 감리교 신학대학교 : 우리 감신대에 1,200명 정도 되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저희 학교의 건학 이념은 경건, 학문, 실천입니다. 신학교육은 관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뜻 깊은 자리에 감신대 학생들도 와서 선교사님들의 정신을 기리며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처럼 그런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역사적 기념의 의미를 넘어 아펜젤러의 순직 장소를 한국 감리교회의 선교 유적지로서 보존하고, 그의 사명을 다시금 기억하는 기회가 됐습니다.기독교감리회 본부선교국총무 태동화 목사는 "아펜젤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순직의 의미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참석자들은 그가 보여준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앞으로도 교회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GOODTV NEWS 김태용 입니다.

2024-10-04

서울 교육감 선거운동 시작…교계 유권자 운동 전개

[ 앵커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교사 임면과 예산 집행 등 서울시 교육의 전반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교육감 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기독 사립학교의 자주권 회복 등을 위해 앞장서 온 교계 단체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는 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인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진보 진영 단일후보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또 독자 출마한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과 최보선 전 서울시교육위원입니다.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보수와 진보 양강 후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진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학력 신장’과 ‘교권 회복’ 등을 우선 과제로 내걸었고, 독립문에서 출정식을 연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는 역사 교육 강화 공약과 역사 왜곡 심판론 등에 집중했습니다.한편 이번 선거에 기독교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기독교 사립학교의 자주권 회복 운동에 앞장서 온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유권자 운동’을 전개합니다.단체들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고 각 교회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합니다.또 기독 사학의 교원 임용권 회복과 교육권 보장 등 한국교회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질의서를 각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분석한 자료집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함승수 사무총장 /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기독교 학교의 건학 이념을 좀 보장해줬으면 좋겠다. 편향된 교육도 아니고, 교육의 선택권과 자주성을 보장해주는 그런 교육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저희들이 제일 요구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답변이 담긴 자료집은 이달 8일 이후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본 투표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가 실시되며, 본 투표일인 16일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하는 한편 각 후보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가 존중되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길 당부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10-04

한국 AWANA, 22일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12개국 참여’

한국 AWANA(어와나)가 오는 22일 ’어와나 아시아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다음세대 기독교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 중인 어와나는 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첫 아시아 컨퍼런스의 진행 상황을 밝혔습니다. 컨퍼런스는 동남아시아와 환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선교사 60여 명이 참석하며 한국 어와나는 각 지역 선교사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종국 대표 / 한국AWANA :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여러분이 사랑하시는지를 알려주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각 나라별로 가지고 있는 비전 또 아이디어들을 나눔으로 인해서 그 나라에도 새롭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고요. 또 세 번째는 어와나가 가지고 있는 방향들을 다시 알려줌으로 인해서 우리가 하나 됨을 놓치지 않고… ] 이와 관련해 한국 어와나는 이번 콘퍼런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25일부터는 전국 어와나 교사 1,500명이 함께하는 영성 수련회를 개최하고 각 나라의 사역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와나는 미국에서 1950년대 다음세대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작했고, 한국에선 1983년부터 현 카이캄 연합회장인 송용필 목사가 이를 도입해 전국 400여 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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