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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더불어 함께’ 따뜻한 정성을

[앵커]어버이날인 8일 무료 배식 봉사단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천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10대 중학생부터 해외에서 온 봉사자들까지 나눔의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 다일공동체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100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했습니다.올해로 36번째를 맞이하는 어버이날 효도잔치에는 쪽방촌, 무의탁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다일 봉사자들이 꽃을 달아드리고, 어버이날을 축하드리기 위해 방문한 중학생들이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집에서 홀로 어버이날을 보낼 뻔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이의용 (89) / 장안동 : 이렇게 베풀어 주시고 애쓰시는 지 몰랐어요. 정말 감사해요. 오긴 여러 번 왔는데 참석한 건 오늘 처음이에요. 감사하고 아주 감개무량해요. ]어버이날 식사 대접을 위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식사는 무려 1천명 분입니다. 몇 년째 산악회 사람들과 밥퍼 봉사를 섬겨온 한 봉사자는 올해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더 애틋한 마음으로 발벗고 나섰습니다. [ 양은선 (62) / 수도권산악회 : 처음에 한 번 오면 첫날은 힘든데 빠질 수가 없어요. 계속 안 오면 허전하고 그래요. 양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요번에는 특별히 마음가짐이 달라요. ]한국 여행을 왔다가 2주째 밥퍼 봉사에 참여중인 외국인 봉사자는 SNS로만 봤던 봉사에 실제로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이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 마리아 (24) / 이탈리아 : 힘들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게 즐거워요.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 같고요. 정말 좋은 기회라서 친구들이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숭인중학교 학생들은 친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하듯 마음을 다해 섬깁니다. [ 김보민 (16) / 숭인중학교 : 뿌듯하고 나중에 또 해보고 싶어요. 맛있게 드세요. ]10대부터 외국인까지 함께하는 밥퍼나눔운동본부. 한국의 대표 나눔 봉사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밥퍼나눔운동본부는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철거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최일도 이사장은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섬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최일도 목사 / 밥퍼나눔운동본부 : 36년간 이어왔습니다마는 많은 시련과 아픔이 있었어요. 밥퍼는 여러분들의 기도에 의하여 굳건히 잘 지켜지고 있고 이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해서 주님 오실 때까지 이어질 줄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효도잔치 이후 9일부터 5주동안 매주 목요일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밥퍼효도관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5-08

뉴욕에서도 ‘어버이 은혜’ 잊지 않은 2세들

[앵커]미국 뉴욕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은 한인 2세들이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한인 문화의 기반을 닦아준 부모 세대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념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보도에 뉴욕지사 김응교PD입니다.[기자]뉴욕한인 봉사센터 KCS가 매년 개최하는 어버이날 기념축제와 건강 박람회가 5월 4일 오전10시반 KCS 베이사이드 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당일 뉴욕한인봉사센터 강당을 가득 메운 천여명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은 축하공연을 보고 포토부스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주최측에서 준비한 점심 도시락과 선물을 함께 나누며 건강정보를 제공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일 행사에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잔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그리고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 등 여러 정치인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부모님께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린다 리 시의원 / 뉴욕시 23선거구 : 한인2세들이 지금 성공적으로 많은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는 것은 1세들이 닦아놓은 기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부모님들의 날을 함께 축하하며 그 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주최한 뉴욕한인 봉사센터 김명미 회장은 어른들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명미 회장 / 뉴욕한인봉사센터 : 우리 문화를 지켜야 하고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보살펴드리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미션입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이 서비스를 끊이지 않고 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들과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씨앗이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뉴욕에서 GOODTV NEWS 김응교입니다.

2024-05-08

술만 마시면 112 허위신고?...처벌 ‘강화’ 된다

[앵커]112 허위 신고로 인한 경찰의 업무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1년 동안 90번 넘게 술만 마시면 112를 눌러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A씨의 구속 사유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입니다. 문제는 이런 112 허위 신고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찰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허위 신고에 대한 처벌은 2021년 3천757건에서 2022년 3천946건, 2023년 4천87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셉니다.[ 곽대경 교수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 경찰에게 허위 신고를 하면 그런데서 재미나 스릴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공권력을 무시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공직 자들이 자기를 위해서 일을 해주고 반응하고 대응하는 이런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공권력을 사용하는 데서 오는) 우월감과 쾌감을 느끼는 (거죠.) ]곽 교수는 112 허위 신고로 경찰 행정력이 낭비가 갈수록 심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실제로 긴박한 위급 상황에 처한 이들이 통화량 과부하로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 곽대경 교수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 문제는 허위 신고 때문에 진짜 살인 사건이든지 강도사건, 성폭행 사건 등 긴급하게 출동해야 할 경찰력이 낭비가 되거나, 출동을 늦게 하는 바람에 살릴 수 있는 목숨을 살리지 못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은 해마다 계도 또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숩니다. 그럼에도 계속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 마저 하지 않을 경우 허위신고가 얼마나 더 늘어날 지 걱정이기 때문입니다. [ 신이철 교수 / 원광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 (허위 신고가) 보통 장난이라고 하지만 장난이 가지고 올 피해를 생각한다면 의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고 처벌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부는 오는 7월 3일부터 112신고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112에 거짓 신고한 사람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처벌이나 벌금 만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절실한 땝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5-08

백석, 126개 노회 임원교육… “예수생명의 공동체”

[앵커]성도가 모여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들이 모여 하나의 노회를 이룹니다. 노회가 모이면 총회를 구성하게 되는데요. 노회의 신임원들을 위해 매년 영성집회와 교육으로 강훈련하는 교단이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의 2024 전국노회 임원교육 현장을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장종현 대표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 먼저 우리 영적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죽도록 기도하면서 충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집을 한 시간 본다면 성경을 두 시간 읽어야 된다. 기도는 세 시간 해야 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의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제46회 노회 신임원들 앞에 섰습니다. 하나님의 강한 군사로 무장할 것을 호소합니다.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성경을 유일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계시로 믿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특히 백석 총회는 45주년을 넘기고 100주년을 바라보며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 장종현 대표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 우리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회복시키고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세속화된 교회를 거룩하게 하라는 준엄한 하나님의 명령인 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로 계산하지 말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푯대를 향해서 달음질을 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국노회 임원교육은 백석 총회만의 전통입니다.“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총 126개 노회의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모든 노회와 임원들이 총회와 총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될 때 사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권면했습니다.[ 김진범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 세상은 바른 교훈을 멀리하고 좋은 이야기는 귀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만 바라보고 세상에 빠져서 풍덩 나오지 못하는 인생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줄 몰라요. (바울은) 자신을 지킬 것을 주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신중한 사람이 되라고 주문합니다. ]봄 정기노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은 배움의 터에서 하나님의 올바른 종으로 바로 서기를 다짐합니다.[ 김만진 노회장 / 예장백석 새서울노회 : 설교하시는 목사님 통해서 그 말씀을 통해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그 말씀에서 새롭게 새롭게 들을 때마다 듣는 입장에서는 또 다르게 들리는 것 같아서… ]총회는 2박 3일간의 교육을 통해 총회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노회 운영 노하우도 전수하며 한 회기동안의 실무 운영을 돕습니다.김광호 교육국장은 총회와 노회가 일원화된 행정,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목회를 해 나가기를, 그리고 지교회를 향해서 비전을 주고 함께 힘써 나가길 당부했습니다.1978년 백석 총회가 설립된 이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대형 교단으로 성장하기까지 협력과 기도로 헌신한 백석 총회와 전국노회 임원들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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