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랑스, ‘상호파병 허용’ 논의…중국 견제 강화
일본과 프랑스가 자위대와 프랑스군의 상호 파병을 용이하게 하는 ‘상호접근 협정’, RAA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RAA를 체결하면 공동 훈련 등으로 상대국에 일시적으로 군대를 보낼 때 입국 심사가 면제되고 무기와 탄약 반입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요미우리는 일본과 프랑스가 RAA를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해 해양 진출을 추진하는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신문은 프랑스는 남태평양의 자국령 뉴칼레도니아와 폴리네시아에 기지를 두고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벌이는 중국에 대한 경계감이 일본처럼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