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7회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해법으로 '자유'와 '연대'를 제시했습니다.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국제 규범과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며 연대를 강화할 때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른바 '기여 외교'의 방안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