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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 이후 내부 갈등 격화된 항우연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3-01-06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보직자들의 잇따른 사퇴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일 전임 원장들이 우려 섞인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홍재학, 장근호 외 전 원장 4명은 “일부 연구자들이 조직 개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조직 내부 논란을 언론까지 끌고 와 국민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심히 걱정스럽다”며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체 연구개발조직의 여러 책임자에 젊은 연구원을 더 많이 기용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항우연은 지난달 12일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그 아래 누리호 3~6차 발사를 맡을 사업단을 두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개편안에는 누리호 개발 임무를 마무리한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가 6명만 남아 올해 6월 해산하는 내용이 담겨 이미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포함 부장 6명이 사퇴했고,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나로우주센터장도 보직 사퇴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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