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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감리교 지도자 한 자리에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3-02-02 

[앵커]

아시아 유일의 감리교회 협의체인 아시아감리교협의회의 감독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됐습니다. 4일 간 이어지는 일정의 시작으로 2일 오전 서울 감리교 본부교회에서 개회예배와 실행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권현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23 아시아감리교협의회 회의가 열린 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교횝니다.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직접 얼굴을 마주하게 된 아시아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정답게 인사를 나눕니다.

[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오래간만에 이렇게 얼굴을 마주보게 되니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여기 계시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아시아 유일의 감리교회 모임인 아시아감리교협의회.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와 13개 회원교회가 소속돼 있습니다. 3년 마다 아시아감리교대회를 개최하며 매년 실행위원회와 감독회의로 모입니다. 올해 실행위원회와 감독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싱가포르감리교회 고든 웡 감독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습니다. 함께 신앙 고백을 낭독하고 성찬 예식을 나누며 각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의 선한 사명을 되새겼습니다.

[ 고든 웡 감독회장 / 싱가포르감리교회 : 우리 감리교회, 또 모든 크리스천들은 성경의 하나님과 함께 선을 이루기 위해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많은 악이 존재하는 세상 속에서 주님의 선한 목적과 함께 선한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에 이어 첫날 일정인 실행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협의회는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됐던 아시아감리교대회를 내년 2월에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다음 개최지에 인도네시아를 1순위로, 홍콩을 2순위로 추천했습니다. 또 1990년 한국 감리교회의 선교사 파송으로 발전을 이룬 네팔감리교회를 신입회원으로 인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이틀째인 3일에는 감독회의를 진행하며 이후 일요일까지 참석자들은 한국 지역교회들을 방문해 설교를 전하는 등 국내 예배환경을 체험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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