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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연합회 정기총회…형제교단 협력다짐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3-06-02 

[앵커]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제 14회 총회를 열어 형제교단으로서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신임대표회장으로 임석웅 목사를 선출하고 새 임원진 구성, 분과위원회 사업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신촌성결교회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성결 형제교단으로서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가 속해있는 국내 성결교단들의 연합쳅니다.

각 교단 총회 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가 모여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거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형제 교단이 연합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 윤문기 총회감독 /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 거룩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부담’입니다. 그런데 내가(하나님) 거룩하니 너도 거룩해야 나와 함께 살 수 있지 않겠나. 다시 에덴으로 돌아와 유유상종, 함께 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자. 그것이 성경이고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거룩 (입니다) ]

예성 총회장인 조일구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연합교단이 되자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예배 후 총회가 시작하면서 류승동 기성 부총회장이 연합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이번 총회가 성결의 복음이 더 부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이어 기성 신임총회장이자 한성연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임석웅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습니다.

[ 임석웅 대표회장 /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가운데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성결교회들이 연합해서… 이제는 정말 성결이 필요한 시대이지 않습니까. 한국교회 전체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이 운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제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헌신하겠습니다. ]

공동회장에는 나성 윤문기 목사와 예성 조일구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한편, 한성연은 지난 2011년, 교단 간 상호교류와 성결복음의 확산이라는 가치 아래 설립돼 한국교회 회복과 복음화에 전념해왔습니다.

성결교단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상 속에 성결을 전하기 위해 한성연은 더욱 연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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