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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 내달 2일 개막

최상경 기자 (cs_kyoung@goodtv.co.kr)

등록일 2020-05-15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소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내달 2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이음'으로, 영화를 통해 서로를 돌아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개막작은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삶을 그린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선정됐습니다. 폐막작으론 2015년 미국 남부 흑인 커뮤니티 교회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적 총격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엠마누엘>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서로 단절된 삶을 살고 있지만,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곁에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화제 측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영화제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에 대비해 "사회적, 물리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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