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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요일간지, ‘아베사죄상’ 논란 일제 보도 外 [월드와이드]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0-07-29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日 주요일간지, ‘아베사죄상’ 논란 일제 보도
강원도 평창 소재 민간 시설 한국자생식물원에 설치된 일명 아베사죄상 조형물을 두고 일본 주요 일간지들이 한일 양국 간 외교적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 조형물은 ‘영원한 속죄’란 작품명으로 한 남성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무릎 꿇고 머리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국제 의례상 허용할 수 없다’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발언이 역대 가장 악화한 한일관계를 보여준다고 전했고, 요미우리신문은 “누군가에게 사죄받고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에서 설치했다”는 한국자생식물원 김창렬 원장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항공수요 2024년에 완전 회복될 듯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한 전세계 항공 수요가 2024년에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 시점을 앞서 발표한 2023년보다 1년 뒤로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항공사들이 운항 편수를 대폭 줄였음에도 국내선과 국제선 좌석 점유율은 각각 62.9%와 38.9%에 불과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 수석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피어스는 “항공업계의 기업신뢰지수는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며 “지난 4월 봉쇄조치가 완화됐음에도 개선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최대 가전쇼 코로나로 내년 온라인 개최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는 온라인 행사로만 열리게 됐습니다. CES는 매년 1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신기술을 접목한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장입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내년 CES를 온라인 행사로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경제 매체 CNBC는 행사 개최지인 라스베이거스의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넷플릭스, 美 에미상 최다 후보 신기록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 에미상 최다 후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넷플릭스는 에미상에 106개 후보 작품과 후보 배우 등을 올려 미국 케이블TV 채널 HBO가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후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드라마 작품상 후보 8편 가운데 ‘오자크’와 ‘더 크라운’, ‘기묘한 이야기’ 등 세 작품을 동시에 올렸습니다. 에미상은 미국 TV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방송가의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오는 9월 20일 개최됩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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