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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미국식 테러방지법 도입 필요”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11-04 

GOODTV 월드와이듭니다.

伊 "미국식 테러방지법 도입 필요"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테러방지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테러 공격에 우려를 표한 겁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럽은 안보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특히 모스크에 대한 경계 강화, 불법 이주민 유입 규제, 국경 경비 강화 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테러방지법은 2001년 9?11 테러 공격 이후 도입된 것으로, 정부에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사찰 권한을 부여하는 법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대선 영향 없다"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대선결과가 이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이란의 정책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정권은 심각한 정치적, 도덕적 일탈로 고통받고 있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정부와 핵 합의를 체결하는 등 대미 관계를 개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양국 관계는 악화됐습니다.

OPEC+, 현 수준 원유 생산량 유지 추진
OPEC+가 현 수준의 원유 감산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의장국인 알제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현 수준의 원유 생산량을 내년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원유 감산량을 현재의 하루 770만배럴에서 580만배럴로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가 하락세가 나타남에 따라 예정된 증산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라질, 10개국 외교관 등과 아마존행
환경파괴 문제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아온 브라질 정부가 외교관들을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일까지 아마존 열대우림 상공을 비행하고 환경 범죄 단속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독일과 영국, 스페인 등 10개국과 유럽연합 대사급 외교관, 남미 8개국의 아마존협력조약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라질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이후 아마존 화재 등으로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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