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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서도 승리…당선 '쐐기' 外 [월드와이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12-15 

GOODTV월드와이드입니다. 

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서도 승리…당선 '쐐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 요건인 과반수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시간 14일 기준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선출된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인 30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단은 232명입니다. 이에 따라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각종 소송전을 이어온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뒤집기 전략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가, 코로나 확산에 '고투 트래블' 결국 중단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여행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을 결국 일시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스가요시히데일본 총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고투 트래블 사업을 이달 28일부터 새해 1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습니다. 최근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만으로 급락하면서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러 "자국 백신 '스푸트니크V' 효능 91.4%"
러시아가 자국이 개발한 백신의 효과가 91.4%로 나타났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스푸트니크 V'인데요. 이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측은 3상 임상시험 3차 최종 분석 결과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이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신과 가짜 약 접종을 모두 마친 자원자 2만2,70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78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의료진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대중 접종용 백신을 전국 모든 지역으로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에 뚫린 美...국토안보부·軍까지?
미국 정부망 해킹 피해 기관이 알려진 것보다 많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4일 재무부와 상무부에 이어 사이버 보안 관할 부처인 국토안보부도 해킹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은 아직 이번 해킹의 배후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전날 러시아 정부와 협력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이 재무부와 상무부의 이메일에 침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글, 재택근무 연장…이후 '주3일 출근' 시험
구글이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9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재택근무 기간 이후에는 새 유연근무 형태를 시험하기로 했습니다.지난 3월 재택근무를 허용한 구글은 재택근무 종료 시점을 내년 1월에서 7월로 한 차례 미룬 뒤, 다시 9월로 늦춘 겁니다. 구글 순다르피차이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면 '유연 근무 주'라는 새 근무 형태를 시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가운데 '협력의 날'로 지정된 3일 정도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날은 집에서 일하는 방식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GOODTV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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