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흩어진 유대인 디아스포라가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이른바 알리야 운동을 돕는 단체가 한국에 본격 출범했습니다. 알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도록 돕기 위해선데요.

한국 알리야 운동본부는 알리야 운동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목표로 인천 주사랑교회와 여러 협력단체가 힘을 모았습니다.

본부는 '사방에서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신다'는 성경 말씀을 근거로1년에 유대인 300명이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축사를 전한 서울신대 권혁승 교수는 "알리야 운동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유대인도 놀랄 일"이라며 "이스라엘 영적 회복 운동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알리야 운동본부 대표 장상길 목사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열방을 깨우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알리야 운동으로 한국교회에도 선교의 불씨가 번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