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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아도 연내 집단면역 형성 어려워”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1-01-12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백신 맞아도 연내 집단면역 형성 어려워”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나섰는데요.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올해 안에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최고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은 “2021년에 어떠한 수준의 인구 면역이나 집단 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취임 일주일 전부터 워싱턴 봉쇄된다
미국 연방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워싱턴DC를 전면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취임식은 오는 20일로 정해져 있는데요. 연방 정부는 의회 의사당 주변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13일부터 병력을 배치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에는 연방 소속 진압 병력과 주 방위군이 투입되며,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 중인 의사당 주변에도 경비가 강화돼 일반인 접근이 제한됩니다.

‘관중 제한’ 도쿄올림픽, 입장권 추첨 추진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경기장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입장객을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본 국내 티켓 구매자 중 입장객을 무작위로 뽑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조직위가 일본 내에서 추첨 방식으로 판매한 도쿄 올림픽 입장권은 약 445만 장입니다. 추첨으로 다시 선정하는 입장객 규모에 대해선 3~4월경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임기말 트럼프, 유럽에 관세폭탄…최고 25%
미국이 프랑스와 독일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현지시간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 대해서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으로,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두고, 16년 간 세계무역기구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육지·해양 보호" 50개국 동참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최소 50개국이 연합해 2030년까지 지구의 30%를 차지하는 육지와 해양 보호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유엔과 세계은행 등과 함께 주최한 '원 플래닛 서밋' 행사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원 플래닛 서밋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낮추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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