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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다음세대 육성 방안’ 공개

진은희 기자 (jin@goodtv.co.kr)

등록일 2021-01-14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신년 하례회를 갖고, 올한해 주력사업인 ‘다음세대 육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총회 측은 다음세대부흥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문 사역자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는데요. 진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코로나19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축소 진행했습니다. 

이날 하례회에선 주제사업인 ‘다음세대 육성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세대 부흥’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를 회복시키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다음세대는 미래 한국교회를 책임질 복음화의 주역으로, 이들을 위한 양육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총회 측은 이를 위해 ‘다음세대부흥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 사역자와 교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손석원 전도부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침례교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출 수준 높은 캠프와 세미나를 기획하고 개최해 영적 회복의 불씨를 일으키는 것이고요. 직장, 대학 캠퍼스, 초, 중고등학교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헌신하는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것 이고요…"

기침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은 “청소년들의 복음화율은 지난해 기준 3.8%에 불과한 데다 이마저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요섭 원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말씀에 기초해서 출판 보급, 교육 훈련을 통해서 개교회와 성도들이 부흥·발전·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할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박문수 기침 총회장은 교단 내 목회자들에게 교단과 교회를 세워 나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문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우리는 역사 속 한 페이지 하고 지나갈 사람이에요. 내가 어떻게 이 기관을 세울 수 있나. 총회를 세울 수 있나. 스스로 내려놓고 낮아지고 섬기려고 해야 돼요."

한편, 이날 하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도 시작됐습니다. 총회는 오는 4월 10일 부활주일까지 전국 교회와 성도가 함께 ‘침례교단, 10만명 헌혈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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