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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대학생 멘토링 플랫폼 ‘크선멘’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1-01-18 

코로나19 사태지만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의 기분은 들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첫발을 내디디면 수강신청부터 헤매기 일쑨데요. 한국대학생선교회 CCC가 신입생들의 학교 생활과 신앙에 도움을 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습니다.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대학생활 정보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크선멘’을 개설했습니다. ‘크선멘’은 ‘크리스천 선배 멘토링’의 줄임말로, 크리스천 대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생활이나 신앙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사역입니다. 

한국 교회 내 청년 세대가 갈수록 줄어드는 요즘, 대학에서도 건강한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CCC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종태 SLM팀장 / 한국대학생선교회)
우리 대학에 관심이 있다면 선배로서 크리스천 멘토링을 해주자. 대학에서 처음 만나는 선배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니까 온라인 상에서라도 영향을 받고 대학에 가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게 취집니다.

현재 크선멘에는 전국CCC 소속 대학생과 간사, 교수, 지역 교회 목회자 등 1900여 명의 멘토가 등록돼 있습니다. 80여 명의 고등학생 멘티들이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크선멘은 웹에서 크선멘을 검색하고 SNS 계정으로 로그인, 개인 인증과 성별 입력 등 과정을 거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단 교도 유입을 막기 위해 가입 시 법적책임을 묻는 동의서에 체크하도록 했습니다.

멘티는 관심있는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해당 학교의 선배에게 멘토링을 신청하면 됩니다. 크선멘에서는 성별이 같은 선배가 추천 멘토로 검색되며, 등록된 곳에 한해 지역 교회 추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정원(21) 멘토 / 서울여자대학교CCC )
제가 전에 고민하기도 했고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똑같이 고민하고 있는 멘티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입시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문제나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행복해 했어요.

CCC 측은 “‘크선멘’은 CCC만의 것이 아닌, 대학 복음화를 위해 선교단체는 물론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기획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한 공동체에 정착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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