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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빙산 남극서 분리…”서울 2배 크기”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1-03-03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초대형 빙산 남극서 분리…”서울 2배 크기”
남극에서 서울의 2배가 넘는 대형 빙산이 바다로 떨어져 나왔습니다.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는 웨들해에 떠 있는 두께 150m의 브런트 빙붕의 조각이 지난달 26일 갈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넓이 1,270㎢의 빙산이 만들어졌고, 현재 빠른 속도로 빙붕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 빙산은 비공식적으로 'A74'라고 불립니다. A74가 만들어진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 11월 생긴 균열 때문으로, 생태계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까지 분석되지 않았습니다.

‘코백스’ 백신 접종 시작…첫 번째 국가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가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무료로 제공한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하는 아프리카 국가가 됐습니다.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코백스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콜롬비아가 코백스를 통한 백신을 최초로 수령했습니다. 코백스 프로그램은 올 1분기에 아프리카에 9천만 회분 정도의 백신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에는 올해 5월까지 백신 약 17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덴마크, ‘유럽 최초’ 시리아난민 거주허가 취소
덴마크가 자국 내 시리아 난민 94명에 대한 거주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유럽 국가 가운데 시리아 난민들에게 내준 거주증을 취소한 것은 덴마크가 처음입니다. 덴마크 난민항소위원회는 지난 2019년 12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포함된 리프디마슈크주의 상황이 덴마크 내 난민들에게 보호조치를 제공해야 할 만큼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시리아 난민 900여 명의 거주 지위에 대해 재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 인권과 난민단체들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美 트럼프 일가 대저택, 550억원에 매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대저택이 4천9백만달러, 우리돈 약 550억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 저택은 마러라거(Mar-a-Lago) 리조트 건너편 바닷가에 위치했으며, 약 700평 부지의 2층 건물로 방 8개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트럼프 일가가 지배하는 유한회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생인 메리언 트럼프 베리로부터 1천8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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