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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도입키로 한 ‘얀센 백신’, 美선 접종 중단 권고 外 [월드와이드]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21-04-14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韓 도입키로 한 ‘얀센 백신’, 美선 접종 중단 권고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얀센 백신 접종자 가운데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 보건당국의 접종 중단 권고 이후 미국 내 35개 주가 접종을 중단했고 유럽 출시 계획도 연기됐습니다. 한편 6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우리 정부는 국내도입 계획이 아직 변경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日 방사성 오염수 방출, 美-中 극명한 입장 차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방출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극명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사실상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중국은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차이는 단어 선택에서도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미국은 오염수 대신 일본 정부가 사용하는 처리수라는 단어를 썼지만, 중국은 '오염수'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경찰 총에 흑인 사망…'제2의 플로이드' 조짐
미국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고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숨진 20살 단테 라이트는 교통 단속에 걸려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이 발포한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가족에 유감을 표하고 테이저 건을 쏘려던 경찰관이 실수로 권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망 사건이 제2의 플로이드 사태로 번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이든, 9·11 테러 20주기 아프간 내 미군 철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둔하는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9월 11일은 미국의 최장기 전쟁인 아프간 전쟁을 촉발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0년이 되는 날로, 이 계획이 실행되면 20년 만에 아프간 전쟁이 종식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다음 달 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탈레반 반군과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은 현실적인 철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바이든 행정부는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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