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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실마리…1단계 합의 [해외주요뉴스]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19-12-13 

해외주요뉴스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실마리…1단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합의안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500억 달러, 약 58조7천억원 가량 구매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와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등을 강화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지 21개월 만에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U,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합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탄소 중립이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석탄 의존도가 높은 폴란드는 목표 달성 시점을 2070년으로 늦춰달라고 요청하며 이번 합의에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뜨는 직업 1위, '인공지능 전문가'
미국에서 고용 성장률이 높고 평균 연봉이 많은 이른바 뜨는 직업 순위에서 '인공지능 전문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문가를 지칭하는 'AI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4년간 고용증가율이 연평균 74%에 달했습니다. 'AI 스페셜리스트'의 평균 연봉은 14만 6천 달러, 우리 돈으로는 1억 7,400만원에 이릅니다.

잇단 대형산불로 시드니 '잿빛 하늘'
호주 동남부 지역에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가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이 산불은 인근 5개 산불이 합쳐진 초대형 규모로 30만 ha에 걸쳐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은 산불 연기로 인한 연무 때문에 시드니의 공기 질 지수(AQI)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위험수위를 훨씬 상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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