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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설자, 한국 탁구선수 "작은 눈" 비하 外 [월드와이드]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1-07-28 

그리스의 스포츠 해설자가 도쿄올림픽 경기 생방송 도중 한국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일으켰습니다. 그리스 국영방송사 ERT텔레비전은 현지시간 27일 경기 해설 과정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해설자 디모스테니스 카르모이리스와의 방송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남자 탁구 단식에서 우리나라 정영식 선수가 그리스 선수를 4:3으로 역전승해 16강 행이 확정된 직후 나왔습니다. 카르모이리스는 "그 작은 눈으로 공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이는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하루 ‘10만명’ 참여 美 록 축제 강행 논란
미국 시카고 시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하루 10만 명, 나흘간 40만 명을 불러 모을 초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롤라팔루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록 축제로, 도심공원 ‘그랜트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수십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1일과 4일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시카고 시는 “참가자는 백신접종자이거나 코로나19 음성이어야 하기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의료 전문가는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이 한나절을 보낼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풍선배 타고 바다 횡단한 美 남성…사연은?
미국 남성이 커다란 쳇바퀴 모양의 특수 장비로 바다 위를 횡단해 화젭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울트라마라톤 선수인 레자 발루치는 직접 개발한 ‘풍선배’를 이용해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시에서 영국령인 버뮤다섬까지 1천600km 거리의 바다를 건넜습니다. 발루치는 풍선배를 이용해 대서양을 달려서 건너려 했으나 출발 직후 네비게이션을 도둑맞은 사실을 알고 방향을 돌렸습니다. 이후 플로리다주 동부 플래글러 카운티 해변가에서 여정을 멈췄습니다. 발루치는 “노숙인, 해안경비대, 경찰, 소방관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고자 바다 횡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3자녀 허용에 출산·양육 부담 낮춘다
중국이 세 자녀 허용 정책을 확정한 데 이어, 출산과 양육, 교육 부담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27일 열린 출산정책 개선 관련 화상회의에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며 출산·양육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등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인구수 14억4천만 명으로 세계 인구 1위지만, 최근 조사에서 셋째 아이를 원한다는 도시가정 비율이 4%에 그칠 정도로 출산을 기피하는 분위깁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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