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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위한 행복한교회 육아사랑방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19-09-30 01:32:12

어린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내부 공간을 육아사랑방으로 만들어 무료로 개방한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혜인 앵커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행복한교회 3층에 위치한 육아사랑방은 작년 8월에 개소했습니다. 교회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교회의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선우준 목사 / 행복한교회)
“어머니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이 있었는데 (육아사랑방은) 교회가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민들이 운영에 참여하면서 돌아가고 있는 마을 엄마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아사랑방에선 영어로 동화를 읽는 '영어 스토리텔링',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그림자연극' 등 아이와 엄마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주민들도 마음껏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민들은 교회가 공간을 제공해주니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곽소영 (47) / 서울 은평구)
“이런 좋은 공간이 있어서 여기서 영어도 배우고 그림자연극도 배우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박민지 (49) / 서울 은평구)
“저희가 그런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렇게 교회에서 내주시니깐 저희가 마음껏 이 시간까지도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한편, 굿티비는 행복한교회 육아사랑방의 정식 개소를 앞둔 지난해 여름, 교회를 찾아갔는데요. 교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육아사랑방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주민들이 하나둘 교회로 모여들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1명이었던 영유아는 현재 등록 성도 기준 20명이 됐고, 청소년은 3명에서 40명으로, 청년은 3명에서 35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육아사랑방을 향한 교회 안팎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선우준 목사 / 행복한교회)
“GOODTV에서 한 번 인터뷰를 오셨거든요. 그러고 나서 육아사랑방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셨어요. 저희 교단 안에서 총회에서도 저출산 문제에 대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의 방향 중에 하나로 이야기 해주시고, 또 다른 언론사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소개해주고 싶어하시고…”

1년 만에 다시 찾은 육아사랑방은 아이들에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자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쉼터가 됐습니다.

행복한교회 선우준 목사는 "교회도 육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이 육아사랑방에 모여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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