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가 최근 갑작스럽게 사망한 에티오피아 출신 박사 유학생을 추모했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 모처 대학에서 4개월째 유학 중인 에티오피아 국가 장학생으로, 지난 19일 용산구 한강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고향에는 아내와 아이 2명의 가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의회 대표 문성주 목사는 “고인의 죽음에 누군가는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서울 관악구 글로벌비전센터에 추모관을 마련하고, 장례 비용 마련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