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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은 악법 중 악법”…국회 앞 기도회 열려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2-05-16 

[앵커]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구국기도회가 1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도회엔 120개 단체와 500개 교회가 참여해 “가짜 인권을 앞세워 국민을 역차별 하는 차별금지법 입법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정성광 기잡니다.

[기자]

[ 박종호 사무총장 /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 전국민과 한국교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성소수자들이 법의 보호아래 마음껏 문란한 죄를 범하도록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미스바구국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기도회에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목회자와 한국교회성도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격려사를 전한 한국교회연합 송태섭 대표회장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지게 하는 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송태섭 대표회장 / 한국교회연합 :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양심의 자유, 언론의 자유, 국민 행복추구 기본권이 유린당할 뿐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헌법체제를 허무는 악법 중에 악법입니다. 우린 더욱 힘을 모아 (차별금지법과) 철저히 싸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

기도회에서 설교에 나선 신광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는 “한국교회가 깨어 있을 때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질 것”이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깨어 있길 당부했습니다.

[ 김진홍 담임목사 / 신광두레교회
대한민국은 이 시대 그리고 말세에 하나님의 기업으로 세워진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다 물리치시고 말씀 위에 세워진 나라,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 말씀이 선포되는 선교한국으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

이날 수기총은 “헌법에는 19개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며 “일부 정치인들이 독소조항을 넣고 가짜 인권을 앞세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악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기총은 차별금지법 제정 위기 속 지역연합회와 기관들이 함께 동참하길 요청하며, 한국교회 성도들도 적극적으로 제정반대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기총은 다가오는 30일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초청해 구국기도회 보고회 및 조찬기도회를 열어 앞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의견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정성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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