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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위클리 뉴스브리핑_2월 6일

김민정 기자 (atcenjin@naver.com)

등록일 2020-02-06 

이번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인류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늘어나면서 인류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인류의 탐욕이 환경을 파괴한 결과라며 경고했습니다.
- 이번 총선부터 만 18세 학생들의 선거가 가능해지면서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선거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짜뉴스, 교회를 통해 유포되는 가짜뉴스가 폭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성도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1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유행병을 가리키는 판데믹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판데믹은 20세기 들어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는 추셉니다. 사스, 메르스, A형 조류독감과 에볼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가 대표적인 경웁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바이러스의 감염원이 대부분 야생동물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탐욕이 자연을 잠식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대재앙을 통해 목도할 수 있단 겁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인류의 위기, 우리 모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1면 이번 총선부터 만 18세 학생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는데요. 18세 선거권은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선거법상 정당이나 후보자 지지도 조사나 결과 발표를 할 수 없고, 수업시간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교사의 유불리한 발언도 처벌 대상입니다. 이런 여건에서 과연 학생들의 온전한 선거 참여가 가능하겠냐는 것인데요. 하지만 자신의 뚜렷한 가치관을 논리적으로 주장할 줄 아는 나이이기 때문에 선거권에만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무리란 주장도 있습니다. 충분한 교육과 함께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의 보완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5면 최근 한국사회를 뒤덮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가짜뉴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히 교회는 가짜뉴스의 온상이라 지목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묵상내용이나 기도제목과 같이 신앙적인 내용으로 포장돼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천신대 정재영 교수는 정보를 공유할 때 내가 동의하는 것보다, 공동체에 유익이 될지를 고민하고 정보의 사실 여부를 분별하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는데요. 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앞서 전세계적인 유행병의 확산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환경파괴의 심각성은 비단 전염병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바다엔 플라스틱쓰레기가 넘쳐나고, 대륙 곳곳은 대형산불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강물은 슈퍼박테리아를 출현시킬 수 있는 항생제와 카페인 성분으로 오염돼 있습니다. 유엔은 2050년 연간 천만 명이 박테리아 증가로 인한 사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구를 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로 다가옵니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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