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광복절 기념공연 펼쳐

전상희(뉴욕) 기자 (shk822@gmail.com)

등록일 2022-08-16 

[앵커]

미주 한인사회가 고국의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악 무용으로 선교하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은 대한민국이 자주 독립을 되찾은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이 기쁨을 나누고자 많은 시민들 앞에서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로 감동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뉴욕에서 전상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나라의 빛’을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국악 무용으로 선교하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되찾은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이 기쁨을 나누고자 롱아일랜드시티 Gantry Plaza 주립공원에서 많은 뉴요커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맨해튼 마천루를 배경으로 뉴욕시 한복판에서 펼쳐진 뉴욕 필그림 선교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은 시민들에게 한민족이 35년간의 일본 제국주의 압제에서 해방된 광복절을 알리고 또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공연은 거대한 울림을 주는 난타를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에 따라 부채춤, 선비춤, 칼춤 등의 무대와 테너 박성하 씨의 광복절 노래 ‘You Raise Me Up’ 등의 찬양이 드려졌습니다.
최윤자 단장은 “그 어느때보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야외 공연을 뉴욕 시민들 앞에서 갖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 최윤자 단장 /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 대한민국의 국기를 휘날릴 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애국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게 너무 감동스러웠고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우리나라 기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 모든 것들을 다시한번 기획하면서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

하이라이트는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자리한 모든 시민들과 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다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 에린 / 뉴욕시민 :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여러가지 한국 전통춤들을 봤고 너무 좋았습니다. ]

전통무용과 연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은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공연과 야외공연을 통해 도시선교를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 광복의 자유와 기쁨이 이곳 뉴욕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펼쳐졌습니다. 공연을 지켜본 많은 현지인들, 그리고 먼 타국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또 필그림선교무용단은 손끝과 발끝을 통해 믿는 이들에게는 은혜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복음을 감동으로 전했습니다.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만방에 선포하게 하는데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뉴욕에서 GOODTV NEWS 전상희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