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성경 읽기를 계획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하지만 성경 속 단어들과 의미들을 깊게 생각하다 보면 와닿지 않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그런 성도를 위한 신간이 나왔습니다.
장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성경 속 등장하는 복음, 은혜, 거룩함 등의 표현은 성도들이 자주 사용하지만, 의미를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 신학자 니제이 굽타는 성경의 15가지 단어의 해석을 신구약 본문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입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단어 배경을 구약성경에서 찾고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의 용례를 찾은 뒤 신약에서 보여주는 문학적 맥락을 들어 설명합니다.
또 저자는 신구약에서 제시되는 성경의 의미가 오늘날 성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밝혀 적었습니다.
저자 특유의 쉬운 문체로 작성된 서적은 목회자뿐 아니라 성경 속 단어의 맥락을 파악하고자 하는 일반 성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성경은 일반 사실을 기록한 책이기도 하지만, 상징과 비유가 담긴 책이기 때문에 성경의 이야기가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와의 간극을 느끼는 성도들과 비기독교인들은 신앙적 질문에 관한 답은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곤 합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김병훈 교수는 현실의 문제와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한 의문의 답을 성경에서 찾은 근거로 제시합니다.
저자는 하나님 존재에 대한 의문과 부활이 실제 사건인가 등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자극적인 질문들에 대답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질문을 던지며 책에서만 제시하는 답을 넘어 더 깊은 묵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올바른 신앙을 위해 성경에 바로 선 믿음을 강조하며 자극적인 질문에 답하는 이단의 무논리적 교리를 분별할 것을 권면합니다.
성경에서 배운 진리와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지켜야 할 규율입니다.
특히 대화는 성도됨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문화신학자 추성은 목사는 성경의 가르침을 대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성찰, 칭찬, 공감 등 6가지 32장으로 구성된 책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청·장년 그리스도인에게 매일의 조언을 전합니다.
또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경 속 말과 태도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특히 저자는 성경이 제시하는 대화 기술과 성찰의 방법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