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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UP' 한국교회 부흥의 시작은 다음세대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2-09-06 

[앵커]

한국교회는 국가적 어려움과 영적 위기를 맞을 때 마다 영적대각성운동을 벌이며 ‘기도’로 극복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회적 갈등과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는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의 다음세대 버전인 유스원크라이가 4일간의 일정을 진행중입니다.

정성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젊은이들을 위한 연합기도회 ‘유스원크라이’가 지난해에 이어 5일 첫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첫째 날 중앙감리교회에서 기도회를 갖고, 이후 3일간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집회를 이어갑니다. 초교파로 진행되는 유스원크라이는 다음세대가 연합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국가기도회입니다. 올해는 'BUILD UP'이란 주제로 30개 교회 청년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유스원크라이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 되어 부르짖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형노 조직위원장 / 유스원크라이 :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목표의식의 상실 등을 겪는 것 같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먼저 회복하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

‘유스원크라이’는 매년 1월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12시간 동안 기도해온 초교파 연합기도회 ‘원크라이’의 다음세대 버전으로, 올해 기도회는 평촌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와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홍민기 목사,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등, 다음세대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게 됩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도집회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 이소연 성도 / 주빌리교회 : 지금까지 한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기도들이 계속 이어져왔는데, 변화되기 보다 아픈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도회가) 다시한번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고 밀알의 씨앗 같이 심어지는 기도들이 쌓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 육용운 성도 / 중앙감리교회 : (기도회를 통해) 다윗처럼 신나게 찬양도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마음에 채워 삶에서 느끼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유스원크라이 김상준 사무총장은 “지금의 청년들이 코로나19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세대가 된 것 같다”며 “이번 기도집회를 통해 모든 청년들이 하나님의 기도자로 세워지길 바란다”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내년 1월 제8회 원크라이 집회를 준비중에 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young)원크라이’와 ‘올네이션스원크라이’를 준비해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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