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기념식엔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 공연에선 3.1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 헌장 제정 과정을 담은 재연극 등이 펼쳐졌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임시정부는 지금처럼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뿌리”라며 “정부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