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 천 명의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당국이 뒤늦게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15일 질병관리청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비감염성 건강위해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을 위한 실시간 신고·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국회와 협력해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 감시하고 연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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