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대규모 개각을 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내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오히려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16∼17일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1% 포인트 하락한 2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개각으로 기시다 내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느냐는 질문에는 77%가 “높아지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021년 10월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12월 수치와 같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