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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열린 예배서 선보인 특별한 태권도 공연

김승균(호남전북) 기자 (xanta@naver.com)

등록일 2023-11-20 

[앵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태권도와 민족정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열린예배 중에 선보였습니다. ‘2023 사랑아’라는 노래에 독립 만세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승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가 진행하고 있는 열린 예배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태권도와 민족정신의 스토리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여 화젭니다.

열린 예배는 기존의 예배형식이 아닌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를 기독교에 접목시켜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예배입니다.

‘2023 사랑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팀이 독립만세운동을 모티브로 준비했습니다. 변화와 도전,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기독교 세계관에 녹여내 학생들과 외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이동수 교목실장 / 백석대·백석문화대 : (예배의 방향이) 변화하는 시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고 살자 하는 것인데, 바로 변화와 도전과 열정의 마음이 여기에 녹아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전통적인 예배에 식상해 있어서 다양하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 목사님들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수 교목실장은 “천안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수준 높은 태권도 공연과 기독교의 시각으로 새롭게 선보인 부분을 매우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교수들과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예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이석 재학생 / 백석대학교 태권도학부 : 걱정을 했었던 부분이 태권도라는 공연적인 부분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까 되게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감동을 줘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1,200명의 학우들이 그 감동포인트에서 다 감동을 받아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불태웠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교목본부는 매년 ‘열린 예배’라는 이름 아래 창작 댄스 뮤지컬, 무언극, 음악예배 등 다양한 시도로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승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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